박항서감독의 또하나 매직은 이루어 질까??????????????

24일 밤 우리는 또 한번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컵 토너먼트 승리를 이끌며 8강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의 일본을 상대로한 마법의 축구 경기를 보게될 것이다. 베트남과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밤 10시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요르단을 누른 베트남과 사우디 아라비아에 승리를 거둔 일본과의 8강전, 베일전은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감자다. 

이 8강전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이번엔 또 어떤 요술을 부릴까 궁금해서다.

옐로카드 매직에 승부차기 매직, 이번에는 또 어떤 매직??????????

현재까지 베트남은 전연령을 통틀어 일본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단 한번에 불과하다.  그것은 U22(22세 이하)팀 그 1승을 박항서 감독이 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당시 베트남은 꽝하이의 결승골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면 이번 베일전에서 베트남이 유리한 점은 무엇일까?          

첫째는 베트남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다. 

둘째는 경기 장소가 베트남에게 익숙한 알막툼 스타디움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만 하다. 베트남이 16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은 그 곳이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는 아부다비와 알 아인에서, 16강전은 샤르자에서 하고 두바이로는 처음 이동한다. 

세째는 조용한 일본 팬들과 달리 열광적인 베트남 팬들의 응원전도 힘을 줄 부분이다.

8강 상대 베트남에 대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베트남은 매우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공수전환 능력이 매우 빠르다. 그들은 특별한 능력, 훌륭한 관리 기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코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박항서 감독의 능력을 높이 샀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일본과의 8강전은 어떨까. 모리야스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 중인데 무토는 공격의 핵이었다.

박 감독은 지난 21일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을 직접 관전했다.

박 감독은 “일본에는 (우리) 전력이 안 된다. 대부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쉽지 않다”면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적이 있지만 당시엔 U22(22세 이하)팀이었다. 지금과 다르다”고 열세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한 번 도전해 보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의 또 하나 매직은 이루어 질까?????????????